IBM, 킨드릴(Kyndryl) 분사 이후: 하이브리드 플랫폼 및 컨설팅 사업으로 성장 모색

IBM이 킨드릴(Kyndryl)을 분사한 후 어떻게 하이브리드 플랫폼 및 솔루션과 컨설팅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재편하고 있는지를 상세하게 분석합니다. 미래 성장 전망과 재무적 측면에서의 IBM의 투자 가치를 면밀히 평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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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드릴(Kyndryl)은 어떤 회사?

2021년 11월 3일 IBM 인프라 서비스 사업이 분사되어 설립된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KD'라는 종목 코드로 상장되어 있어며, S&P 400에도 포함된 기업입니다. 킨드릴(Kyndryl)은 미국 뉴욕주 원 밴더빌트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의 독립 IT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이자 5번째로 큰 컨설팅 제공업체입니다. 킨드릴(Kyndryl)은 엔터프라이즈 IT 인프라 시스템의 설계, 구축, 관리 및 현대화에 중점을 두고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주요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 클라우드 서비스
2.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및 AI
3. 디지털 업무공간
4. 네트워크 및 엣지 컴퓨팅
5. 보안

이러한 서비스 외에도 Kyndryl은 관리 서비스, 자문 서비스 및 구현을 결합한 고객 자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63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400개 이상의 데이터 센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현재 Kyndryl은 약 87,708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23년 3월에 미화 170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습니다. 2020년 말에는 Fortune 100대 기업의 75%를 포함하여 거의 4,400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킨드릴 분사 이후의 IBM

IBM(뉴욕증권거래소: IBM)는 최근 큰 변화를 맞이하였습니다. 회사는 자사의 관리형 인프라 서비스 부문을 독립시켜 킨드릴(Kyndryl, KD)이라는 새로운 기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중대한 결정은 IBM의 비즈니스 전략에 있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특히 하이브리드 플랫폼 및 솔루션과 컨설팅 사업이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업 부문은 향후 4-5년 간 연평균 4-5%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BM이 킨드릴(Kyndryl)을 분사한 이후, 그룹의 전체 매출 중 소프트웨어 및 컨설팅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5%에 이르렀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반복적인 매출을 생성하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구조 조정은 IBM에게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전환의 추세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과거에는 성장이 정체되었던 기존의 인프라 관리 서비스 사업과 달리, 현재 IT 환경에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분야가 주요 성장 영역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데이터 분석에 초점을 맞춘 약 37개의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자사의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수합병은 IBM에게 레거시 사업의 부담을 벗어나 더욱 적극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IBM의 재무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2021년 킨드릴(Kyndryl) 분사 이후, 소프트웨어 및 컨설팅 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의 성장은 최근 몇 년간 운영 마진의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IBM의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110억 달러에 달하며, 부채는 총 550억 달러로 보고되었습니다. 2023년 3분기 기준으로 IBM은 전년 대비 3.5%의 매출 성장과 16.3%의 세전 소득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회사는 연간 3-5%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105억 달러의 자유 현금 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