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류 기업 IMC, 전기트럭 대신 니콜라 수소트럭 50대 주문 [미국주식 NKLA]

미국의 주요 물류 회사 IMC가 배터리 전기차 대신 수소 연료 전지 트럭을 선택한 배경과 이로 인한 산업 변화에 대해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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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6일, 미국의 대표 물류 회사 IMC는 배터리 전기 트럭을 테스트한 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고, 결국 22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통해 니콜라사의 50대의 수소 연료 전지 트럭을 주문하였습니다. 이들 트럭은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 주에서 운영될 예정입니다.

 

IMC는 2022년 9월 볼보로부터 6대의 class-8 배터리 전기 트럭을 구매했으며, 30대의 트럭을 수용할 수 있는 충전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이 트럭들은 회사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IMC의 CEO 조엘 헨리는 "배터리 전기차의 주요 문제점은 12-14시간 운행 시간 중에 4-6시간 정도의 생산성을 밖에 얻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디젤 트럭으로는 하루 20-24시간 생산성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배터리 전기 트럭은 운송 회사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규정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등록되는 모든 신규 화물 트럭은 zero-emission 차량이어야 합니다. 헨리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우리는 대부분의 디젤 차량을 유지하면서도 zero-emission 트랙터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MC의 태평양 지역 대표인 짐 질리스는 "1세대 기술에 대해 항상 우려가 있다"고 말하며, "아무리 화려해 보여도 초기 문제가 있을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한 이러한 배터리 전기차량은 회사가 정기적으로 하는 483km에 달하는 항구와 창고 간 왕복 여행에 적합하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IMC는 니콜라의 수소 트럭으로부터 "앞으로 몇 년 동안 무게 감소, 마일당 효율성 개선 및 운영 비용 절감과 같은 중요한 개선 사항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헨리가 언급했습니다. 이 중 20대의 트럭은 이번 분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헨리는 수소 트럭의 연료 공급에도 중대한 우려가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수소 충전 인프라가 전혀 없으며, 몇 년 동안은 생길 것 같지 않다"고 말하며, "공공 충전소가 없으며, 우리 시설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거나 가져올 수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IMC는 수소 연료 공급업체와 계약하여 수소 탱커를 시설로 직접 운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니콜라와의 계약은 2200만 달러 이상으로, 트럭 당 44만 달러가 넘는 가격입니다. 니콜라는 지난 10년간 약 29억 달러의 손실을 누적했으나, 9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 이후 35대의 트럭을 판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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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C 회사 소개

IMC Companies는 미국 기반의 물류 및 운송 업체입니다. 이 회사는 포괄적인 항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내륙 운송, 컨테이너 데포 서비스, 그리고 관련 정보 기술 시스템의 개발과 같은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IMC Companies의 주요 사업 모델은 고객사의 수출입 화물을 관리하고 최적의 운송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 회사는 항만에서의 드레이지 서비스에 특화되어 있으며, 드레이지는 항만과 창고나 내륙 운송 사이의 짧은 거리를 컨테이너를 이동시키는 운송 방식을 말합니다. IMC Companies는 이러한 드레이지 서비스를 통해 화물의 신속한 이동과 배송 시간 단축에 기여함으로써 고객의 물류 비용을 절감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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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참고

US logistics firm opts for hydrogen trucks after testing and rejecting battery electric fl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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